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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다시 타격폼을 원상복구했지만, 좀처럼 장타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5일 1군에서 말소됐다. '멘털과 기술 면에서 리셋할 기회를 주겠다'는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의 배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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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은 10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동희가 (퓨처스에서)굉자히 열심히 해주고 있다. 좋은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감이 붙었고, 타석에서 강한 타구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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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의 복귀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장타력의 보강이다.
롯데의 팀 홈런은 현재 20개로 10개 구단 중 전체 꼴찌다. 팀 홈런 51개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SSG의 최 정(11개)-최주환(10개) 2명만 합쳐도 롯데는 가뿐힌 넘어선다. 이대호가 은퇴하고, 한동희와 렉스가 부진한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았다.
한동희가 빠진 이번 주 롯데는 1승4패로 부진하다. 특히 KT 위즈와의 3연전 스윕과정에서 장타 실종의 답답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차곡차곡 주자를 쌓고 작전야구를 펼친다 해도, 승부를 가르는 한방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한동희가 롯데의 아쉬움을 풀어줄 오아시스가 될 수 있을까.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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