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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팀 타율 2할9리. 시즌 팀 타율 2할7푼8리를 크게 밑돌았다. 시즌 내내 팀 타율 1위를 지켜온 LG 타선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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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를 난타했다. 1사후 수비 실책이 대량실점의 시발점이 됐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이 '키 플레이어'로 꼽은 2번 신민재가 때린 타구가 한화 3루수 노시환 글러브를 맞고 가랑이 사이로 흘렀다. 이어 3번 김현수가 중전안타를 치고, 4번 오스틴 딘이 우전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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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한화 타선이 매섭게 반격했다. 선두타자 이진영이 상대 선발 켈리와 8구까지 가는 끊질긴 승부를 펼쳐 볼넷을 골랐다. 이어 김태연이 좌전안타를 때렸고, 노시환이 좌중월 2루타를 터트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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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타선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문현빈이 동점 적시타를 쳤고, 박상언의 희생타로 5-4 역전에
이어 문보경이 좌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승혁을 상대로 개인 첫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첫 타석에서 3타점을 올린 문보경은 두 타석 만에 7타점을 기록했다. 10-5. 단숨에 분위기를 돌렸다
10-7로 리드하던 7회초에는 2점을 추가했다.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 박동원이 희생타를 때렸다. 최근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던 김현수는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다. 한화전이 반등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LG 선발 켈리는 1⅔이닝 6실점하고도 패전을 면했다. 5년 만의 최단 이닝 강판을 기록했다. 악몽같은 한화전이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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