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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8)가 그 주인공이다. 강민호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서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롯데 김도규를 상대로 좌월 끝내기 투런포를 작렬,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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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로선 2018년 삼성 이적 후 첫 끝내기포다. 롯데 시절인 2009년 6월 19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 이후 통산 두번째다. 그 역시 "끝내기 홈런은 삼성 온뒤로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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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7회말 3-2 뒤집기에 성공했고, 마무리 오승환이 9회말 투아웃까지 잡으면서 강민호는 아이들과 함께 퇴근할 준비를 했다고. 강민호는 "그때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끝내기로 이기고 나니 팀 분위기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어제(8회말 롯데) 투수 교체할 때 내가 2루에 있었다. 팬들이 뜨겁게 응원을 해주시는데 좀 뭉클했다. '아 야구를 좀더 잘해야겠다.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이 진짜 많구나.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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