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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영과 염해상의 연결 고리는 바로 산영의 아버지이자 해상처럼 민속학을 연구하는 학자였던 구강모 교수다. 무속신앙 중 특히 귀신(鬼神) 연구에 몰두했던 강모는 학문의 영역을 벗어났다는 비난을 받으며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이어나간 인물. 그러던 중 악귀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다. 강모처럼 인생을 걸고 악귀를 추적해온 해상 역시 그의 연구 자료에서 중요한 단서를 찾아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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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장 기대되는 점은 김태리와 오정세,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두 배우가 빚어낼 시너지다. 캐릭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점이 닮은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고. 오정세를 "좋아하는 선배 배우"라고 표현한 김태리는 "해상과 함께한 모든 장면이 정말 즐거웠다"는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서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지점이 굉장히 비슷했다. 상대 캐릭터의 고민도 같이 해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가까워져 연기할 때는 물론 현장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의 안정감이 생겼다"며 연기 호흡의 비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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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악귀에 씐 산영과 악귀를 쫓는 해상, 그리고 구강모 교수와 악귀, 이들의 관계성이 드라마 '악귀'의 재미를 배가시킬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오늘 공개한 스틸컷은 악귀의 존재를 믿지 못하는 산영과 악귀를 쫓기 위해서는 산영의 도움이 필요한 해상의 관계를 보여준다.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 지, 구강모 교수와 악귀 사이에는 어떤 연이 있었을지, 관계성에 주목해서 보면 드라마 '악귀'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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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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