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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그 안타 1개와 빠른 발로 결승점을 만들었기에 영양가가 만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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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밀리며 시작한 4회말 피츠버그 공격. 피츠버그는 5번 스윈스키의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1사 후 배지환이 등장했다. 배지환은 상대 선발 카라스코의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타구는 우중간을 향해 떴다. 안타.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배지환은 자신의 주무기인 빠른 발을 앞세워 2루까지 전력을 질주했다. 단타가 될 수 있는 타구를 2루타로 바꿔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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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득점이 결승 득점이 됐다. 양팀 경기가 2대1 피츠버그 승리로 끝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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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2할7푼으로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켈러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피츠버그는 메츠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따내며 시즌 34승30패를 기록하게 됐다. 배지환은 이틀 전 메츠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습 번트 안타로 팀에 승리를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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