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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는 중앙수비수와 라이트백을 주로 맡았다. 미러에 따르면 로슈는 2003년 챔피언스리그 데포르티보와 경기에도 출전했다. 리그컵 대회 아스널전도 소화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경기 출전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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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는 "내가 이렇게 될 줄은 결코 몰랐다. 특히나 맨유와 같은 큰 클럽과 계약하지 않았나. 35살까지 축구를 할 줄 알았다. 3년째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축구와 조금 다르지만 적응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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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유명 선수와 자신을 착각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로슈는 "공항에서 누군가 나를 보고 니키 버트인 줄 알고 사인을 요청했다. 그래서 사인을 해줬다"라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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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선수협회가 로슈를 지원했다. 그는 배관공이다. 선수협회는 선수들이 예기치 않게 커리어가 중단됐을 때를 대비해 축구 이외의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준다'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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