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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선호는 극 중 코피노 출신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 추격자 귀공자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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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타이틀롤에 대해 "영화 제목이 '귀공자'가 돼 너무 떨렸다. '귀공자'라는 영화에 귀공자 역할인데 충분히 주변에서 오해할 법하지 않나? 완전 원톱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주변에서 많이 하더라. 하지만 사실은 '귀공자'라는 제목에 다른 의미의 귀공자가 많다. 진짜 태생부터 귀공자도 있고 갑자기 나타난 귀공자도 있다. 나처럼 이름이 귀공자인 것도 있다. 사실 무섭다. 나에 대해 부족한 걸 알고 있는데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 같아 걱정되기도 한다. 촬영하면서 연기가 안 풀린 것도 많았다. 주변에서 귀공자라 불러줘서 신기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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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는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했고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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