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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수 통산 타점 1위(1121개)로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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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통산 타점 1위였던 홍성흔(1120개)의 기록을 넘어서는 자축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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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이정표가 있다. 꾸준함의 상징, 통산 경기 출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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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전 경기 수인 130경기에 출전할 경우 2238경기로 박용택 해설위원(2237경기)이 보유한 역대 통산 최다경기 출전 1위에 등극하게 된다. 강민호가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기록이다.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도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는 삼포수 체제를 통한 로테이션. 그 속에 체력 안배도 있다.
강민호는 '회춘모드'에 대해 "정말 저도 잘 모르겠다"며 빙긋 웃는다. 지난 겨울 운동량이 유독 많았던 오키나와 캠프 훈련의 성과가 '여전히 할 수 있다'는 자기확신을 강화한 모양새. 쉽게 꺼지지 않을 20년 차 최고 포수의 약진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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