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는 지난해 초반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꼴찌까지 떨어졌다가 재정비를 하면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 4윌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이뤘다.
KT는 올해도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해 꼴찌로 떨어졌었다. 지난해보다 더 부상 선수들이 많았고, 꼴찌로 떨어진 이후에도 부상 소식이 이어졌다. 지난해엔 10위를 기록한 게 단 하루 뿐이었지만 이번엔 한달이 넘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나 시즌에 대한 구상을 말하는 것보다 부상 선수들의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지난해처럼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부상당했던 주전들이 대부분 복귀하면서 확실히 힘이 느껴진다. 5월 24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4연승을 달렸던 KT는 곧바로 4연패에 빠졌으나 다시 5연승을 달렸다. 이후 10,11일 키움에 연달아 지며 2연패 중.
연승을 하면서 꼴찌 자리를 한화 이글스에 물려주고 9위로 올라섰다. 12일 현재 22승2무32패다. 8위 키움과 반게임차, 7위 삼성과는 2게임, 6위 KIA와는 3.5게임차에 불과하다. 5위 두산과는 6게임차.
이 감독은 "꼴찌로 떨어져 있었지만 꼴찌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생각보다 위에 있는 팀들과 게임차가 많이 나지 않더라. 연승, 연패가 나오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버틴다면 전력이 됐을 때 해볼만하다는 생각을 해왔던 것.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는 우승으로 이끌었던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를 다시 데려오는 결정을 내리도록 했다.
쿠에바스는 건강하기만 하다면 충분히 에이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중 계약 해지됐지만 이 감독은 계속 쿠에바스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그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부상 전까지 어떻게 던졌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성적은 문제가 없었다.
KT의 장점은 강력한 선발진이다. 선발이 5이닝 이상 끌어주면서 타선이 승리할 수 있는 점수를 만들고 주 권 김민수 손동현 박영현 김재윤 등의 필승조가 승리를 지켜주는게 KT의 승리 공식이다. 최근 연승하는 동안 KT는 선발 야구를 보여줬고, 선수들 스스로 "우리 야구를 하면서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한다. 소형준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된 점은 아쉽지만 쿠에바슨-웨스 벤자민-고영표-엄상백-배제성으로 구성된 선발진으로도 충분히 5강에 도전할 수 있다.
KT가 2년 연속 꼴찌에서 가을야구로 가는 기적을 만들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빚만 6억' 윤남노, 가게 오픈후 월급 없다더니 "직원들 짬뽕 사줄 돈도 없어" -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
황영조, 변진섭 골프공에 맞고 '30바늘' 꿰맨 아찔한 사연…"그 후로 골프 안 쳐" -
클릭비 불화설 사실이었다..오종혁 "노민혁과 11년 안봐, 가치관 안맞아 대립" -
"이건 그냥 무도잖아?"…박명수·정준하, 쯔양과 함께한 '기습공격' 리턴즈 -
♥추성훈만 쏙 빠졌다..야노시호, 딸 추사랑+친구들과 생일파티 "정말 행복해" -
황정민, 유재석 '풍향고' 재출연 제의에 "다시는 안 가"
- 1."이런 것 처음 본다"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떻게 경기 했나! '홈팀' 멕시코전 앞둔 英, 팬 훈련 방해 우려→무장 경찰 배치
- 2.[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3.체코, 하늘이 도왔다!…'재앙'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직 원해→1순위 급부상→돌연 협상 결렬(獨매체)
- 4.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
- 5."경악!" '홍명보 감독, 살해 협박에 안전 우려 제기' 외신 '작심 발언' 터졌다…'韓 역사상 최고 선수→국가대표 캡틴의 아이러니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