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26승(1무34패) 째를 거뒀다. KIA는 2연패. 시즌 29패(25승) 째를 당했다.
홈팀 키움은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에디슨 러셀(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송성문(3루수)-이원석(1루수)-김휘진(유격수)-이지영(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KIA는 류지혁(3루수)-최원준(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고종욱(좌익수)-이우성(우익수)-신범수(포수)-박찬호(유격수)가 선발로 나왔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 등판했다.
선발투수는 기본적인 역할을 모두 마쳤다. 키움 후라도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다.
앞선 두경기에서 각각 2이닝 9실점, 4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던 양현종도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아울러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최원준은 2안타를 치면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선취점은 키움에서 나왔다. 1회말 1사 후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이정후가 유격수 땅볼을 쳤고, 이 과정에서 유격수 박찬호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1 1,2루 찬스를 잡은 키움은 러셀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KIA는 찬스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다. 3회 선두타자 신범수가 볼넷을 골라냈지만, 박찬호의 병살타가 이어졌고, 7회에는 볼넷 3개를 골라내면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마지막 한 방이 이어지지 않았다.
키움 역시 1회 이후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2회 송성문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에서 나온 포일로 출루한 뒤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가 나오지 않앗고, 4회에도 안타 2방에도 점수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키움은 선발 후라도에 이어 김성진(⅔이닝)-양 현(⅓이닝)-김재웅(1이닝)-임창민(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우면서 승리를 지켰다.
KIA는 양현종 이후 박준표(1이닝)-장현식(⅔이닝)-이준영(⅔이닝)-임기영(1이닝)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터지지 않은 타선에 결국 무득점 패배를 안게 됐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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