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방탄소년단 진이 국방일보 1면에 등장했다. 이게 무슨 일일까?
'군백기' 느낄 틈 없게 '찐사랑'을 보여준 팬들이 '국방일보 사상 최초의 연예인 서포트 광고'를 성사시킨 것.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기념해 팬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13일자 국방일보 1면에 진의 광고를 냈다.
이와 관련 '김석진 홍보팀'은 "많은 우여곡절 끝에 '국방부 심의'를 통과하여 마침내 국방일보 사상 최초의 연예인 서포트 광고가 성사되었습니다!!"라고 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정말 어렵게 성사된 광고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방일보는 매체 특성상 시중에 판매되진 않지만, 5사단 신병교육대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60만 병사와 함께 합니다!"라고도 설명했다.
팬들이 군 복무 중인 진이 군대에서도 볼 수 있도록 국방일보 서포트 광고라는 '기상천외'한 프로젝트를 기획, 끝내 성사시킨 것.
한편 지난 2013년 데뷔 싱글 '2 COOL 4 SKOOL'를 들고 가요계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지난 9일에는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Take Two'를 발표했다. 'Take Two'는 10년간 찬란한 순간을 함께한 아미에 대한 고마움, 팬들이 보내 준 사랑에 대한 감사,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바람을 담은 곡이다.
더불어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가 온오프라인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데, 12일부터 서울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들며 '2023 BTS FESTA'가 시작됐다.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롯데월드타워, 서울특별시청, 월드컵·반포·양화·영동대교 등 퍼플 라이팅으로 완성된 랜드마크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곳곳에 더해지는 미디어 파사드는 축제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할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Yeouido)'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준비하는 한편, 당일 오후 5시 RM과 함께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와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를 예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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