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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녀부 우승 팀인 대한항공과 도로공사가 후원한 제11회 배구인 자선 골프대회가 12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코리아CC에서 개최됐다. 전 현직 배구 사령탑, 은퇴한 배구 스타들, 구단 및 연맹, 스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배구인들은 뜨거운 경쟁과 우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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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까지 도왔다. 주말 동안 비가 오락가락 했던 가운데 쾌청한 날씨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다소 무덥기도 했지만,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배구인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설렌 표정으로 대회장을 찾은 배구인들은 평소 갈고 닦았던 골프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시원한 샷에 '나이스 샷'이라는 탄성이 곳곳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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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신페리오(파 합계가 48이 되도록 12홀의 숨긴 홀을 선택해 경기 종료 후 12홀에 해당하는 스코어 합계를 1.5배 하고, 거기에서 코스의 파를 뺀 80%를 핸디캡으로 하는 산정 방식) 1위를 차지했다. 김 감독은 이날 78타였으나, 신페리오방식 산정 결과 수정스코어 71타로 1위에 올랐다. 김 감독은 이날 최장거리 티샷 280m로 롱기스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사령탑 데뷔 시즌 최하위에 그치면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2년차에 접어드는 올 시즌 삼성화재는 반등할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출사표를 힘차게 던진 모습이다. 김기린 우리카드 단장과 백 훈 삼성화재 단장이 김 감독의 뒤를 따라 신페리오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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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메달리스트=신영철(우리카드 감독)
신페리오 1위=김상우(삼성화재 감독)
신페리오 2위=김기린(우리카드 단장)
신페리오 3위=백 훈(삼성화재 단장)
롱기스트=김상우(삼성화재 감독·280m)
니어리스트=이 인(KOVO 자문위원·0.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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