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가 주중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후 연승을 달렸다.
LG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첫 경기에서 오지환의 역전 결승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잇단 찬스에도 결정타 한방이 없어 끌려가던 LG는 삼성 선발 최채흥이 물러난 뒤 반격에 나섰다.
0-1이던 7회말 선두 오지환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1이던 8회말 김민성의 볼넷과 김현수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1,2루에서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타선에서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팀플레이를 칭찬하고 싶고 오지환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2루타와 경기를 끝내는 좋은 활약을 해줬다"며 김현수의 희생번트와 김민성의 선두타자 볼넷, 오지환의 적시타 등 고참들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LG가 자랑하는 '무패투수' 아담 플럿코는 6이닝 3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최채흥과 멋진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1-1이던 8회 등판한 함덕주가 위기를 극복하며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번째 구원승을 거뒀다. 9회 등판한 고우석이 방금 잡은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부상 복귀 후 첫 세이브(3세이브)를 신고했다. 오지환은 동점 득점을 만든 2루타와 역전 결승타 포함, 4타수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충분히 해주었고 우리 불펜 승리조가 자기 이닝들을 책임지며 막아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효과적인 지키는 야구의 승리였음을 강조했다. 잠실야구장을 찾은 1만1103명의 팬들을 향해 "주중 첫경기에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승리하였다.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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