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도현(28)이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도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배세영 극본, 심나연 연출)의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이도현은 현재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영장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올해 내 입대가 확실시되는 상황. 이도현은 "불안하지는 않다. 저는 군대를 가고 싶었던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이왕 가는 것 가서 많이 성장해서 돌아오면 좋은 것이니, 연기자에게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것이라 생각한다. 제 친구들은 다 다녀왔으니 저를 보며 '아이고 가면 편하겠네. 요즘 군대가 군대냐'고 하는데, 지금 군대를 가더라도 그 환경은 그 친구들이 겪어보지 못한 것들이니까"라고 했다.
이어 "군입대가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어쨌든 저는 군대를 안 간 사람이고, 누구든 남자라면 가야 하는 곳이기에 그에 있어서 내가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군백기'라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고. 저 스스로도 궁금하다. 더 남자답게 돌아왔으면 좋겠는 면도 있고, 좀 더 어른스러워지고 다시금 성장해서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는 이도현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아쉽지는 않다. 가서 많이 커서 오겠다"고 했다.
체력적, 체격적으로 실험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밝히기도. 그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고무줄 같은 몸을 만들고 싶다. 어떤 배역을 맡게 될지 모르니, 배역에 맞춰 무게를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늘려보기도 하고 줄여보기도 하려고 한다. 그렇게 해야 이런 얼굴과 몸을 갖는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점이 생길 것 같다. 사회에서는 촬영하느라 시도해볼 시간이 없으니, 군대에서 그걸 시도해볼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번 많이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이도현은 극중 30대 검사에서 불의의 사고로 인해 일곱 살로 돌아가는 최강호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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