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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은 "아버지가 5년 전 쯤에 자재를 사서 손수 하나하나 직접 만드신 집이다"라며 중장비 없이 아버지의 손길이 깃든 집을 공개했다. 김용준은 "아버지가 공대 출신이시라 손재주가 좋으시다"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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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은 코 밑 붉은 흔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준은 "나 코피난다"라며 놀랐고 아버지는 "괜히 일하기 싫어서 코피 터트린 거 아냐?"라 의심했다. 어머니는 걱정했지만 아버지는 "얘 하도 끙끙거려서 못하겠다"라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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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은 저멀리 지켜보다 "저 차인가보다"라며 누군가를 기다렸다. 근영인가 기대했지만 바로 박태환. 어머니와 아버지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자연인' 윤택도 함께였다. 김용준은 "아버지가 저렇게 누굴 반기는 거 처음 봤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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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생수와 다르게 단맛이 나는 지하수에 윤택은 "살이있는 물이다"라며 칭찬했다. 윤택은 "어머님은 가수 심수봉 선생님 닮으셨고 아버님은 자니윤을 닮으셨다"라며 깨알 성대모사도 선보였다. 윤택은 전원생활의 핵심인 힐링을 위해 '예쁜 어머니' '멋진 아버지'를 자수로 새긴 의자를 선물했다.
아버지를 위한 3단 화덕도 만들었다. 화덕에 곧장 불을 붙였고 아버지는 "저러면 불판 터져"라 조언했지만 너무 멀어 목소리가 닿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화덕이 터지자 윤택은 깨끗하게 씻은 새 돌판을 얹고 현장에서 버려진 고춧대를 이용해 불씨를 살렸다.
돌판에 구워 더 맛있는 고기에 윤택은 곧장 능숙한 솜씨로 비빔국수를 뚝딱 만들어냈다. 윤택은 쏟아지는 호평에 "내가 '자연인이다' 촬영을 갔다가 직접 자연이에게 배운 거다"라 했다.
윤택은 "디너쇼가 아직 남아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상금 100만 원이 걸린 부모님 퀴즈, 아버지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김용준의 가수 데뷔를 꼽았고 "제 한을 풀어줘서 그렇다. 저도 가수의 꿈이 있었다. 곡을 4곡 받았었다"라며 즉석에서 노래를 했지만 김용준은 "안된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속상했던 순간'은 김용준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걸린 순간, 김용준은 "아버지가 귀를 파준다고 누우라 했는데 냄새가 나 걸렸다. 바로 맞았다"라며 웃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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