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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까지 찾아와 이순애(서지혜)를 위협한 진범 때문에 해준과 윤영을 비롯한 순애의 가족들 모두는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 색출이 더뎌지는 것을 꺼린 경찰은 사건을 축소하려 했고, 윤영은 형사들이 제대로 수사에 나서지 않자 분노했다. 이대로 사건이 종결되고 고민수(김연우)가 범인으로 정해져 있던 미래대로 운명이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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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직의 일 처리에 회의감을 느낀 형사 백동식(최영우)은 동료들이 숨기려 했던 증거까지 찾아와 해준에게 협조했고, 전국이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하면서 작은 마을이 소란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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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영은 해준과 바닷가에서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고 싶어진 두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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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전개가 이어졌다. 동식은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 뉴스 특집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 해준이 위협에 빠질 것으로 예측했고, 범인을 잡기 위해 그의 집 근처에서 잠복했다. 해준 역시 자신의 집에서 몸을 숨기며 진범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청아의 말을 듣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해준은 차고에 있던 타임머신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됐고, 그때 집 근처에서 연우가 나타났다. 해준과 동식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그를 뒤쫓았고, 연우는 타임머신 차를 타고 빠르게 달아났다. 해준은 연우가 굴다리를 지나기 전 온몸을 던져 막아내면서 안방극장을 경악에 빠뜨렸다. 아버지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어붙은 해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14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4회 시청률은 4.9%(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진범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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