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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범은 아빠 제이쓴과 엄마 홍현희와 함께 난생 처음으로 동물원에 입성했다. 준범은 가장 먼저 원숭이와 마주했다. 준범은 원숭이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시선을 따라 움직이며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을 보냈다. 그것도 잠시, 준범은 아빠 제이쓴 손에 있는 슬러시를 발견하고는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폭소를 안겼다. 준범은 앞에 있는 원숭이는 뒷전이고 자꾸만 슬러시로 눈길을 돌렸다. 홍현희는 "우리 준범이는 동물보다 먹는 걸 더 좋아해"라며 자신을 쏙 빼 닮은 준범의 먹성 DNA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준범은 맹수 중의 맹수 사자와 마주했다. 준범은 사자를 발견하고도 무서운 기색 하나 없이 오히려 우렁찬 옹알이를 터뜨렸다. 준범은 동물원을 가득 채울 포효와 함께 사자를 향해 인사를 했고, 아이컨텍까지 하며 '생후 9개월'의 용맹함을 뽐냈다. 준범은 아빠 제이쓴과 엄마 홍현희가 들려주는 호랑이나 코끼리 울음 소리에도 연신 방긋방긋 미소를 지으며 동물원 최강자로 떠올랐다. 햇살 같은 미소를 뿜어내는 무해한 준범의 매력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자동 승천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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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과 단연남매는 셋째 '토봉이'와 함께 살 새 보금자리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김동현과 단연남매는 이사 기념 짜장면을 위해 직접 수타면 만들기에 도전했다. 단우는 아빠 김동현의 시범을 열심히 관찰 한 뒤 고사리손으로 밀가루 반죽을 늘려 기특함을 자아냈다. 단연남매는 얌전히 수타면에 열중하는가 싶더니 아빠 몰래 밀가루 파티를 개최해 웃음을 선사했다. 연우는 밀가루를 온몸에 묻히며 밀가루 샤워를 했고, 단우는 새집을 밀가루로 하얗게 만들어 천진난만한 장꾸미를 뿜어냈다. 단우는 자신이 만든 면을 먹으며 "달콤달콤 해. 딸기 맛이야"라며 상상력 풍부한 표현으로 흐뭇함을 전했다. 단우는 연우가 짜장면 보다 간식을 먼저 먹으려고 하자 "연우야 오빠가 해줄게. 하나만 먹자"라며 직접 젓가락질을 해주며 의젓한 오빠미를 뿜어냈다. 동생 연우를 챙기는 늠름한 단우의 모습이 감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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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과 단연남매는 엄마를 위한 깜짝 이벤트로 '못난이 삼 남매'로 변신했다. 이들은 똑같은 바가지 머리와 망토뿐만 아니라 거푸집 수준의 닮은 외모로 초강력 DNA를 입증했다. 단연남매는 아빠 김동현의 시그니처인 파이터 표정까지 따라하며 앙증맞은 매력의 최대치를 찍어 보는 이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이어 단우는 동생 '토봉이'를 위해 섬세한 손으로 옷을 정리했다. 동생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어느새 훌쩍 커버린 단연남매의 성장에 시청자들은 흐뭇한 미소를 절로 지었다. 김동현은 "육아만큼은 챔피언이 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혀 세 아이의 아빠가 되어 '슈퍼맨'으로 거듭날 김동현의 모습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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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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