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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티코 정책의 끝판왕. 사우디 '오일 머니'가 실현. 벤제마-네이마르-호날두. 사우디리그 예상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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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갈락티코 정책'의 끝판왕이 아마 이런 모습일 것이다.

사우디발 오일머니가 세계축구계를 강타하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에 편입된 알 힐랄,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 등 4개팀은 전성기가 지난 세계축구 슈퍼스타들을 무차별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정착했고,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가 합류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각) '사우디가 오일머니로 무차별적인 슈퍼스타 영입을 하고 있다. 예상 베스트 11은 화려함 그 자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예상한 베스트 11에 스리톱은 벤제마, 네이마르, 호날두다. 네이마르 역시 사우디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슈퍼스타다. 그는 PSG를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2선은 마레즈, 캉테, 부스케츠, 마네가 포함돼 있다. 3백은 라모스, 페페, 쿨리발리다. 골키퍼는 데 헤아.

손흥민 역시 '오일 머니'의 유혹이 있다. 이미 현지 매체들은 '내년 여름 사우디 클럽들은 손흥민을 영입 1순위로 놓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