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레전드 폴 파커가 해리 매과이어를 노리는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향해 '끔찍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맨유에서 설 자리를 잃은 매과이어는 이번 여름시장에서 새 둥지를 찾고 있다. 토트넘과 뉴캐슬이 매과이어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파커는 13일(현지시각) "매과이어가 토트넘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라며 반문한 후 "결코 그렇지 않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보다 나은 센터백이 필요하지만 매과이어는 아니다"고 밝혔다.
또 토트넘의 새 사령탐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매과이어의 영입으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커는 이어 "매과이어가 뉴캐슬에서도 잘할 수 있을까. 전혀 아니다"며 "매과이어가 토트넘으로 간다면 충격적일 것이고, 뉴캐슬로 간다면 더 충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커는 1990년대 맨유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잉글랜드대표로도 발탁돼 활약했다.
그는 매과이어가 해리 케인(토트넘)의 잉글랜드대표팀의 동료라는 점에선 "케인과 매과이어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친구'가 토트넘에 가고 싶어하는 이유라면 그건 정말 쓰레기"라고 덧붙였다.
매과이어는 2019년 수비수 사상 최고 이적료인 8000만파운드(약 1290억원)에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결정적인 실수가 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시즌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경기 선발, 8경기 교체 출전에 불과했다. 출전시간은 759분이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은 주축 센터백인 매과이어의 출전시간 부족에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매과이어 미래는 자신이 결정할 부분이라고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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