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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날리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피츠버그가 1-3으로 뒤진 2회초 1사후 조시 팔라시오스가 좌측 파울선상으로 빗맞은 2루타를 날려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2루수 땅볼을 쳐 2사 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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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2-3으로 뒤진 4회에도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야수 정면을 향했다. 1사 1루서 타이욘의 2구째 89.7마일 몸쪽 커터를 강하게 끌어당겨 2루수 쪽으로 강한 땅볼을 쳤으나, 선행주자 헤이스가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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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운트 1B1S에서 타이욘의 3구째 87.7마일 커터가 바깥쪽으로 빠지는 볼이 될 때 2루로 내달린 배지환은 처음에는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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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대로 세이프였다면 피츠버그는 스코어링포지션에서 동점 기회를 이어갈 수 있었다. 배지환이 도루에 실패한 것은 지난달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24일 만이다. 배지환은 그 뒤로 5연속 도루에 성공했다.
도루 성공률로 보면 루이즈는 81.6%로 도루자 공동 2위 3명보다 높다. 배지환이 76.0%, 위트 주니어가 77.8%, 페냐가 50.0%다.
배지환은 19도루로 이 부문 전체 공동 5위, NL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NL 도루 1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로 28도루(성공률 84.8%)를 기록 중이다.
이날 배지환의 도루를 저지한 반하트는 2014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한 베테랑으로 올시즌 컵스로 옮겨 백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올시즌 23번의 도루 시도 중 6번을 잡아 도루저지율 26.1%를 마크 중이다. 통산 도루저지율은 31.4%.
반하트는 주전 포수로 뛰던 2017년 신시내티에서 43.8%의 저지율로 NL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포수들의 평균 도루저지율은 20.5%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선발 루이스 오티즈가 5⅓이닝 6안타 4실점으로 고전한데다 3-4로 뒤진 7회말 요한 라미레즈가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결국 3대11로 패했다. 피츠버그는 34승31패를 마크, NL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지구 2위 밀워키 브루어스(34승33패)도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에 5대7로 져 양팀 간 승차는 그대로 1경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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