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10호+신인 문현빈 1호포→한승주 데뷔 4년만 첫승' 한화, 롯데 꺾고 2연패 탈출 [부산리뷰]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원한 대포를 가동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노시환의 시즌 10호포, 문현빈의 데뷔 첫 홈런을 앞세워 롯데에 8대4로 승리했다. 선발 김민우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한승주는 3⅓이닝 무실점 5K로 쾌투하며 2020년 프로 입단 이래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기전 만난 최원호 한화 감독은 3시간 58분 혈투 끝에 5대7로 패한 전날 승부수를 던지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지난주 필승조(강재민 김범수 박상원)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고, 화요일인 점을 고려해 투입 시기를 고민하다 쐐기점을 내줬다는 것. 그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화 타선이 초반부터 대폭발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한화는 1회초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의 난조를 틈타 타자일순으로 3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진영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정은원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해결사' 채은성의 3유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 김인환 김태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1회말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위력적인 피칭을 펼쳤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걸까.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곧바로 교체됐다.
하지만 한화는 2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한승주가 갑작스런 등판에도 안정감을 뽐내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한승주는 5회 1사까지 단 1안타만을 허용한 가운데 삼진 5개를 줄줄이 낚아올리며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그 사이 한화는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2회 노시환의 비거리 130m 시즌 10호 투런포, 3회 문현빈의 125m 데뷔 첫 홈런이 잇따라 터지며 6-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결국 롯데 역시 스트레일리를 4이닝 만에 교체해야했다. 스트레일리의 평균자책점은 4.11에서 4.72까지 치솟았다. 한화는 6회초 2사 만루에서 롯데 투수 박 진의 보크로 1점을 추가, 7-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 역시 3번째 투수 송윤준의 난조로 위기를 맞이했다. 5회 1사 1루에서 한승주를 구원한 송윤준은 보크를 범하긴 했지만, 박승욱 정보근을 잘 잡아내며 5회를 마쳤다.
6회말이 문제였다. 송윤준은 롯데 황성빈 전준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고, 이어진 1사 1,3루에서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정 훈의 안타와 윤동희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
선발투수의 거듭된 조기 교체로 불펜 부담이 큰 상황. 하지만 다음 타자 롯데 노진혁의 빗맞은 타구가 2타점 적시타가 되면서 4-7, 3점차로 쫓기자 어쩔 수 없었다. 김기중에 이어 강재민이 등판, 2사 1,2루 위기를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8회초에는 노시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더이상 망설임은 없었다. 강재민이 7회까지 책임졌고, 8회 김범수, 9회 박상원이 잇따라 등판해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이건 그냥 무도잖아?"…박명수·정준하, 쯔양과 함께한 '기습공격' 리턴즈 -
'빚만 6억' 윤남노, 가게 오픈후 월급 없다더니 "직원들 짬뽕 사줄 돈도 없어" -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
클릭비 불화설 사실이었다..오종혁 "노민혁과 11년 안봐, 가치관 안맞아 대립" -
황영조, 변진섭 골프공에 맞고 '30바늘' 꿰맨 아찔한 사연…"그 후로 골프 안 쳐" -
황정민, 유재석 '풍향고' 재출연 제의에 "다시는 안 가" -
이주승, 1억 상금 기부 이유=올해 돌아가신 조부 유언 "좋은 일 있을 때 좋은 일 하라고"
- 1."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2.[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3.체코, 하늘이 도왔다!…'재앙'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직 원해→1순위 급부상→돌연 협상 결렬(獨매체)
- 4.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
- 5.충격 소식 떴다! 이정후+라모스 SF 동반 이탈 '현실화'…"본격적인 매각 모드"→반대 여론 형성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