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원일 셰프가 남다른 먹방 텐션을 선보였다.
13일 IHQ에서 첫 방송된 '미친(味親) 원정대'에서 이원일 셰프는 풍만한 체격만큼이나 시원한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미친 원정대'는 이연복, 이원일, 원영호 한식, 중식, 일식 각 분야별 스타 셰프와 요리돌 2AM 창민이 오로지 먹방을 위해 해외 미식투어를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대만, 일본, 튀르키예, 페루 4개국을 돌며 맛집 도장깨기에 나선다.
첫 번째 먹로드로 대만을 방문한 이원일은 128년 전통의 담자면 식당에서 역대급 면치기를 선보였다. 한 입 가득 국수 먹방을 펼친 것도 모자라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우며 머리 위에 그릇을 털었다.
혼자 길거리 간식을 사러 갈 때도 먹는 즐거움에 흥이 올라 대만어로 '배고파요'라는 의미의 "뚜즈 하오 으"를 외치며 어깨 춤을 추었다. 또 고소한 기름 냄새에 코를 벌렁거리며 흥겨운 텐션으로 시청자들을 동요시켰다.
두부권 가게에서는 10개 사면 한 개를 덤으로 주는 것까지 알뜰하게 챙겨 웃음을 안겼고, 훠거 식당에서는 전문가도 힘든 취두부 먹방과 엄청난 먹성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원일 셰프는 찰진 입담도 과시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원영호 셰프가 하루에 10종의 음식을 먹었다고 말하자 "나는 한 끼에 10종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며 큰소리를 쳤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이연복 셰프에게도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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