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일본 유명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불륜을 인정한 가운데 내연남에게 보낸 러브레터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순'은 14일 히로스에 료코가 내연남인 유명 셰프 도바 슈사쿠에게 보낸 러브레터와 두 사람의 교환 일기 일부를 공개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고급 호텔의 엽서에 자필로 "이런 식으로 진심으로 부딪히고 서로 요구하고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은 처음일지도 모른다", "당신을 진심으로 깊게 원하고 있다, "너무 사랑한다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적으며 도바 슈사쿠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은 같은 노트에 번갈아 메시지를 쓰는 '교환 일기'도 주고받았다고. 히로스에 료코는 도바 슈사쿠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14일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도바 님의 가족에게 슬픈 일을 겪게 하고, 괴로운 기분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저의 가족, 세 아이들에게는 무릎을 꿇고 직접 미안하다고 했다. 그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저를 이해하고 인정해 주었다"며 도바 슈사쿠의 가족과 자신의 가족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도바 슈사쿠도 같은 날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는 행위라고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상대방의 가족이나 자신의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지 못한 채 냉정한 판단이 없는 행동을 했다"며 불륜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겸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했지만 2008년 이혼했다. 이후 2010년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했으며, 두 번의 결혼으로 2남 1녀를 얻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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