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후배들의 연차 사용을 제재하는 한 경비업체의 단톡방 내용이 공개되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OOO 단톡 분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물 작성자는 'OO지사 CS 근무자 단톡방'이라는 이름의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을 갈무리한 사진을 공유했다.
채팅방에서 작성자의 상사로 보이는 A씨가 "CS 근무 인원이 없는 관계로 10년차 이하 후배님들은 앞으로 4개월간 연차를 통제한다."라며 "본인 친가족 부고, 결혼식을 제외하면 (연차를) 사용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그는 "혼자 힘든 것은 아니고 다같이 힘든 것이니 힘내시고, 주인 의식을 가지고 버텨주길 바란다."라며 "이렇게 말했는데도 연차 사용하실 분들은 한 번 두고 보겠다."라고 경고했다.
메시지를 받은 후배들이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장하자 A씨는 "대답 안 하는 후배님들이 있네? 연차 통제 6개월로 늘려줄까?"라며 "상급자가 이야기하면 대답은 똑바로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경조사에 연차를 쓰냐. 이상하다.",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두고 본다고 하냐.", "본사는 제발 이런 것 좀 관리해줘라.", "노동부에 신고해야 한다.", "저게 무슨 주인 의식이냐. 노예 근성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근로기준법 제60조 제5항에 따라 근로자는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연차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연차 기간에 통상임금 또는 평균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연차 시기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은 사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에 한정된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
조갑경, '子 외도 논란' 속 후배들과 장난 가득…전 며느리 "행복하신가요" 분통 -
이국주, 도쿄 정착 선언 "일본 집 절대 안 없애..생활 이어갈 것" -
'김지민과 재혼' 김준호, '돌싱포맨' 폐지에 속내 밝혔다 "없어진 프로? 씁쓸해"(준호지민) -
'5월의 신부' 박은영, 억대 결혼식 할만하네…"광고 10개-한 달 치 예약 꽉 차" -
'공무원♥' 곽준빈, '초고가' 조리원 협찬에 만족한 '엄지 척' "잘 지내다 갑니다" -
‘국민 아빠’ 故 송민형, 투병 중 세상 떠나..슬픔 속 2주기 -
'시험관 도전' 김지민 "♥김준호, 난임병원 맨날 따라와..친구도 안보고 나랑 데이트"(사이다) -
이지혜, 화장실 바닥서 '발 각질' 박박…"연예인도 집에서 갈아"
- 1.[공식발표]"충격!" '韓, 준결승 4-1 제압' 日 '압도적' 전승 우승 감독 전격 퇴임…'실질적 전격 해임' 의심→'지도력 부족' 논란
- 2."韓, 월드컵 16강 갑니다" 디애슬레틱 깜짝 예측, '조 2위 통과→32강서 보스니아 격파→16강서 모로코에 0-2로 져 '탈락'
- 3.'부상 의혹' 오타니, 결국 헤쳐나갈 것...이례적인 타격훈련에 담긴 의미
- 4."내일부터 바로 연습을…" 18득점-71.43% 챔프전 폭격,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다고?
- 5."타자 신경 안쓴다" 정우영 없는 LG불펜에 등장한 '미친 존재감'… 단숨에 8회 셋업맨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