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이혼 소송 중인 아내게에 "집에서 나가라"고 최후 통첩을 보냈다.
14일(한국 시각) 미국의 각종 매체들은 코스트너가 이혼한 아내인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를 상대로 혼전 합의에 따라 자택에서 강제 퇴거를 요청하는 문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바움가르트너가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 달 2일로, 코스트너는 "바움가르트너가 제기한 이혼 소송과 혼전 계약 조건에 따라 내가 소유한 집에서 30일이내에 이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코스트너은 위자료로 바움가르트너에게 100만 달러(약 13억원)을 제공하고, 자녀 3명의 양육비로 매달 3000달러(약 400만원)을 지원하며 이사 비용으로 1만달러(약 1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코스트너 측은 "이전에도 결혼했을 때 10만달러(약 1억 3000만원), 결혼 기념일에 10만 달러 등 총 45만 달러(약 5억 8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바움가르트너에게 지급했다. 또 바움가르트너는 상의 없이 변호사와 회계사 비용으로 9만5000달러(1억 2000만원)를 썼다"며 "그런데도 아직 이사가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코스트너은 2004년 콜로라도에서 핸드백 디자이너 겸 모델인 바움가르트너와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뒀다. 그는 전 부인과의 관계에서도 4명의 다른 자녀를 두고 있다.
1981년 영화 '말리부 핫서머'로 데뷔한 코스트너는 '늑대와 춤을' '워터월드' '언터쳐블' 등의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 톱스타로 우뚝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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