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채널 십오야' 나영석PD와 후배 조연출들이 tvN 복지에 대해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스탭입니다 조연출'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영상 편집본이 공개됐다.
나영석 4년차 안영은PD, 2년차 명지민 PD를 게스트로 섭외해 다양한 비하인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은PD는 tvN '서진이네' 준비를 위해 멕시코에 40일 넘게 체류했다고. 나영석PD는 "'서진이네' 같은 프로가 저희가 하는 프로 중에 가장 어렵고 사이즈가 크다"고 밝혔다. 안영은PD는 멕시코에서 했던 업무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이런 식자재 있어?' 이런 거 물어보고 그걸 살 수 있는 곳을 알아보는데 저희가 간 바칼라르가 워낙 시골이라서 밖에까지 알아보며 다녔다. 컨펌을 받아야 하는데 시차가 있어서 컨펌 일지를 만들어서 매일 메일을 보냈다. 근데 또 바로 정해주진 않는다. '상황 봐서 정하자' 한다"고 밝혔다.
나영석PD는 "저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 '이건 무조건 그래야 한다고 하면 그건 컨펌한다. '상황 봐서' 이런 얘기하면 '이거는 무조건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음 좋겠다. 그럼 그건 무조건 한다"며 "현장에 나가있는 PD 작가의 판단은 두 번 묻지 않겠다. 그냥 하겠다. '상황 봐서'라는 말도 안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영석PD는 PD들의 일주일 일과를 들은 후 "힘든 제작기간을 거치지 않냐. 방송이 끝나면 그래도 휴가가 있지 않냐"고 언급했다. 이에 안영은PD는 "이 직업의 완전 장점"이라며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부분인데 직장인이면서 방학을 가질 수 있다. 거의 한 달 가까이. 한 달 정도를 유급으로 쉰다"고 밝혔다.
나영석PD는 "그게 휴가라기보다는 일하는 동안 오버워크를 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따른 연차, 월차 합친 거라 생각하면 되는데 그래도 가능하면 한 달, 안 돼도 3주 정도는 휴가를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성과급도 언급했다. 나영석은 "방송 잘 되면 성과급 잘 나오냐"는 시청자의 질문을 읽은 뒤 "나 사실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안영은PD는 "기다리고 있다"며 "제가 왜냐면 프로그램 잘 됐을 때 받는 PD인센티브가 있는데 그게 제 연차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2년 차인 명지민PD는 아직 조직 인센티브만 받는다고.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나영석PD의 말에 안영은PD는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는데 조직 인센은 일괄적으로 다 받는 거 같고 PD인센은 제가한 프로그램이 뭐냐에 따라서 팔린 광고나 PPL이나 여러 가지가 있을 거 아니냐. 그 수익을 나누는 것이라 들었다.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나영석PD는 "이게 뭐라고 부담스럽지? 빨리 처리를 해야겠다"며 "제가 하는 건 아니고 위에서 하는 거기 때문에 저도 정확하게 내용은 잘 모르는데 꽤 받는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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