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본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히로스에 료코는 14일 스타 셰프 토바 슈사쿠와의 불륜 사실을 인정, "동경했던 배우 일을 더럽혔다. 토바 슈사쿠의 가족에게 상처입힌 점 죄송하다. 아이들에게도 직접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아이들은 모자란 어머니를 이해해줬다"고 사죄했다.
그러나 후폭풍은 거셌다. 히로스에 료코가 토바 슈사쿠와 주고 받은 연애 편지가 공개된 것. 히로스에 료코는 토바 슈사쿠에게 "이렇게 진심으로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은 처음", "지금도 당신을 진심으로 깊게 원하고 있다"는 등 애정 표현을 했다.
불륜 파문이 거듭되며 일본 연예계는 히로스에 료코를 퇴출하는 분위기다.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NHK 드라마 '란만'에서 주인공 어머니 역을 맡았지만, 출연이 어렵게 됐다. 또 모델로 활약했던 의류 맥주 등 7개 브랜드가 광고 영상을 삭제하는 등 '손절'에 나섰다. 이 여파로 히로스에 료코가 물어주게 될 위자료는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히로스에 료코는 1994년 제1회 쿠레아라실 그랑프리를 통해 데부, 영화 '비밀' '철도원' 등에 출연하며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청순한 외모 덕분에 국내에서도 많은 팬덤을 보유한 배우였다.
그는 2003년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 2010년 캔들 준과 재혼했다. 그러나 2014년 9세 연하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의혹에 휘말렸던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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