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범죄도시3' 안세호가 배우 마동석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안세호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본지와 만나 "마동석 선배가 토모라는 이름을 직접 지어주셨다"라고 했다.
안세호는 촬영 현장을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 준 선배 마동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마동석 선배가 제 캐릭터 토모라는 이름도 직접 지어주셨다"며 "선배는 주연 배우이시면서도 제작자이시지 않나.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들까지 잘 이끌어주셔서 팀워크가 탄탄해졌다. 저희 팀에 세호가 두 명이어서 저도 가끔 헷갈릴 때가 있는데, 워낙 캐스팅이나 전체적인 구성을 세심하게 보셔서 스태프들과 배우들 이름까지 전부 다 외우고 계신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가장 붙는 신이 많았던 배우 이준혁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세호는 "평소 이준혁은 주성철하고는 정반대"라며 "굉장히 분석적이면서도 조곤조곤하고 젠틀하게 말한다. 촬영 현장에서도 저를 잘 챙겨줬다. (이준혁이) 이미 20㎏ 넘게 증량한 상태였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너무 잘생겨서 '이탈리아 사람 같다'고 말했다. 분장을 지워도 잘 생겼는데, 최근 열린 '범죄도시3' 첫 무대인사 때 대기실에 딱 들어왔을 때는 너무 잘 생겨서 소름이 돋더라. 저는 개인적으로 준혁이의 '깐머'(깐 머리)를 좋아한다. 다 똑같은 복장을 입고 뒤돌아섰는데도 빛이 나더라. 준혁이는 매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은 팬데믹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범죄도시2'의 후속작으로, 전편에 이어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이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천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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