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60㎞ 신인' 김서현(한화 이글스)의 첫 선발등판. 최원호 1군 감독이 직접 챙겼다.
김서현은 15일 김해 상동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한화 1군 역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1군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만난 최 감독은 "그러잖아도 경기가 열린 곳이 상동이라, 아침에 직접 보고 왔다"고 했다.
이날 김서현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4㎞. 평균 구속도 151㎞에 달했다. 최 감독은 "1회는 153~154㎞ 던지면서 스트라이크존에 잘 꽂았는데, 역시 프로는 2군 타자들도 가운데 몰리면 잘 친다. 안타를 많이 맞더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날 한화 2군 공격이 워낙 잘 풀렸다. 한화는 1회에 5점, 2회에 6점을 내며 롯데 선발 최영환을 초토화시켰다. 최종스코어는 16대3 한화 2군의 승리였다.
최 감독은 "1회에도 좀 기다렸고, 2회에도 (등판하기까지)한참 기다렸다. 그러다보니 2회에는 구속도 좀 떨어지고, 공 자체도 날리는 느낌이 있었다"면서 "사실 그런 것도 경험이다. 실전에서 자주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어찌 됐든 신인 투수의 첫 선발등판으로서 나쁘지 않았다. 최 감독은 "사실 위기를 관리하는 경험을 배우려면 선발을 해봐야한다. 불펜투수는 위기를 맞이하면 버리는 경기 아닌 이상 교체되니까. 그래서 신인 투수들은 짧게짧게 불펜을 뛰기보단 일단 선발로 뛰어야한다는게 내 지론"이라면서 "2군이라도 고등학교랑은 타자 레벨이 다르다, 많은 경험을 하고 올라오라고 얘기해줬다"고 설명했다.
향후 천천히 투구수를 늘려갈 예정. 최 감독은 "다음엔 3이닝에 마지막 타자 기준 50개 전후 이런 식으로 끊어갈 예정"이라며 "투구수 올라오는 거, 투구 내용 좀 보면서 1군 쪽 사황도 지켜보고, 양쪽 상황을 다 보면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그쪽만 준비됐다고 뭘 해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서현은 올해 1군에서 18경기에 등판, 1세이브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한 바 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이주승, 1억 상금 주인공.."살면서 1등 거의 없는데 정말 행복" -
선재스님 "'흑백2' 1등할 뻔, 두 번 출연 후 탈락시켜달라 부탁" 반전 비하인드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유퀴즈, '짱구 엄마' 故강희선 성우 애도 "목소리로 세상 빛내주셔서 감사" -
'성매매 옹호·폭행범 응원' 논란 김동완, 소속사 없이 "혼자 가기로 했다" 폭탄 고백 [전문]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3.[월드컵 리뷰]'홍명보호의 저주' 마지막 탈락자 나왔다...2022년 韓 16강 도왔던 가나, 콜롬비아에 0-1 패배→16강 진출 좌절
- 4.'역전 만루포' 테오스카가 오타니를 살렸다, 6이닝 9K 3실점 패전위기서 구해내...LAD 4-3 SD
- 5.'팔로워 1910만명→인생역전' 보지냐의 도전은 아름다웠다…메시를 탈락 공포로 몰아넣은 카보베르데를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