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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투 그 자체였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만루포 등으로 3회까지 5-0으로 리드하던 KIA는 4회초 선발 이의리의 급격한 제구 난조와 구원 실패 속에 NC에 8점 빅이닝을 허용했다. 4회말 다시 4점을 얻으면서 리드를 잡는 듯 했으나 5회초 2점, 7회초 1점을 내주면서 승부는 점점 NC 쪽으로 기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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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은 올 시즌 중요한 순간마다 한방을 터뜨리며 팀을 구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2-3으로 뒤진 8회초 박찬호의 대타로 나서 좌중월 동점 솔로포를 만들며 팀이 연장 끝에 승리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당시 이우성은 "우리 팀이 약하지 않다는 것을 끝까지 보여주고 싶었다"는 마음가짐을 밝히기도 했다. 모두가 패배를 직감한 순간 쏘아 올린 한방으로 팀은 물론, 승리를 향한 타이거즈 정신도 지킨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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