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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폭풍 같은 첫 데이트의 여운이 감도는 시그널 하우스엔 입주자들을 고민에 빠트린 한 통의 문자가 도착했다. 본능적으로 끌리는 이성과 연인으로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이성을 선택해야 하는 것. 본능에 대한 결과로 신민규가 김지민, 한겨레와 유지원, 이후신이 김지영, 김지민이 유지원을 선택했고, 이주미와 김지영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후신을 고르면서 예측단에게 충격을 안겼다. 연인으로는 신민규가 김지영, 한겨레와 유지원이 이주미, 이후신이 김지민, 김지민이 이후신, 이주미가 한겨레, 김지영이 신민규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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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유지원을 향한 김지민의 호감을 눈치챈 신민규는 착잡한 모습을 보였다. 여성 입주자들의 공식 데이트 신청을 주제로 대화하던 도중 김지민이 "난 제주도 가고 싶다. 근데 오빠가 제주도 못 가지 않냐"며 유지원을 향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신민규는 둘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질투하는 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켜보던 이상민은 "최근 본 삼각관계 중에 제일 답답하다"며 과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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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트시그널4'에는 역대급으로 솔직한 여자 입주자들의 속마음 토크도 공개됐다. "데이트해 보고 싶은 사람 있냐"는 이주미의 질문에 김지민은 "완전 있다. 지원이 오빠랑 데이트하고 싶다. 그냥 처음 봤을 때부터 지원이 오빠가 좋았다"고 답하며 '지원 바라기' 모멘트를 보였다. 김지영은 "민규 오빠랑 또 데이트하고 싶긴 한데 그게 바로 연속해서 돼버리면 너무 확실해질 거 같다"며 신민규를 향한 마음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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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과 이후신은 화기애애한 면담을 가졌다. 이후신은 "못하는 게 없다"며 김지민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지민 역시 첫 데이트를 회상하며 "성격이랑 인상이랑 다르다. 그래서 난 더 좋았다"며 티키타카 리액션을 통해 더욱 편해진 케미를 선보였다. 김지영과 한겨레는 진지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눴다. "솔직히 말하면 네가 나를 피한다고 생각했었다"는 한겨레의 말에 김지영은 "난 진짜 몰랐다. 나는 내가 그렇게 느꼈다"고 엇갈린 시그널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동안의 마음을 오픈하며 복잡 미묘한 분위기가 풍기는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이 서로의 호감을 조금씩 눈치채기 시작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 질주에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하트시그널4'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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