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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시즌 20도루에 성공한 것은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다. 추신수는 4시즌에 걸쳐 20도루를 달성했다. 추신수가 신시내티 레즈 시절인 2013년 20도루를 마크한 이후 10년 만에 한국인 20도루 기록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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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타석인 6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선발 훌리오 테헤란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9구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오스틴 헤지스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 마침내 시즌 20번째 도루에 입맞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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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도루를 성공한 것은 지난 10일 뉴욕 메츠전 2회말 키브라이언 헤이스와의 더블 스틸 이후 일주일 만이다. 배지환은 이 부문 NL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30도루를 기록 중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다. AL에서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즈가 33도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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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2-5로 뒤진 7회초 1사 만루서 헤이스가 2루쪽 안타를 치며 주자 2명을 불러들여 4-5로 바짝 추격했으나, 계속된 2사 3루서 배지환이 엘비스 페게로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피츠버그 선발 리치 힐이 5이닝 3안타 6볼넷으로 극심한 제구력 난조에 시달리며 4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시즌 6승6패, 평균자책점 4.31. 밀워키 선발 훌리오 테헤라은 6이닝 1안타 1볼넷 2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을 따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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