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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허 재 데이원스포츠 대표는 앞으로 KBL 구단 단장, 대표의 승인을 불허한다'는 안건을 통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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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허 재 대표는 향후 KBL 구단의 단장과 대표가 될 자격을 상실했다. 타 구단이 그를 단장으로 영입한다고 해도 KBL의 승인이 거부된다. 데이원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징계를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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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스포츠는 입장문에서 '11월 경 모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부도가 나며 자금난이 시작되었습니다'며 '3월말에 2차 가입비 10억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자금 투입으로 이후 선수단 임금 체불은 계속 쌓여만 갔다'고 했다. 또 '농구가 좋아서 저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데이원 점퍼스 구단주을 맡아준 허 재 대표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 입니다. 자금난으로 약속한 연봉도 거의 지급해 드리지 못했고 본인 급여 줄 돈 있으면 선수관련 비용에 쓰라고 하면서 한 시즌을 무급 봉사 하였습니다. 또한 농구단의 부정적 이슈가 발생할 때 마다 구단주라는 직책 때문에 재무담당 대표인 제가 받아야 할 비난을 허재 대표가 대신 받았습니다. 그로 인하여 입은 이미지 손상이 상당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박노하 대표)는 비록 대표직에서 사퇴하나 데이원스포츠의 지분 구조 및 법적인 시시비비를 떠나 그 동안의 임금 체불에 대해서 시일이 좀 걸리더라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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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의 FA 보상급(12억원)과 이대성 트레이드 보상금(6억원)을 받은 데이원스포츠는 지난 시즌 직전 KBL 가입비 5억원을 제 때 내지 못했다. 모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영난으로 데이원스포츠와 분리가 됐고 선수단 급여가 밀리기 시작했다. 올해만 5개월 이상 밀려 있고, 사무국 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대금, 그리고 오리온 인수비용까지 체불됐다. 지금까지 약 30억~4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직전까지 KBL 가입비 2차분 10억원을 제 때 마련하지 못했고, 우여곡절 끝에 완납을 했다.
KBL 이사회는 데이원스포츠의 일련의 과정을 검토했고 '선수단 임금체불에 관해 데이원스포츠 박노하 대표와 허 재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BL은 우선 허 대표의 자격 승인 불허 조치를 취했고, 선수단의 임금 체불에 관해 법적 검토도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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