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대박집'에서 '쪽박집'으로 폭망의 위기에 내몰린 백종원이 회심의 신 메뉴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짜파구리'와 '해물라면'을 출시, 장사천재 명예회복에 나선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회전율을 높인 '따로국밥' 메뉴를 출시, 100인분 판매를 돌파하고, 1,955유로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탄력을 받은 그는 치솟은 매출액에 장사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직원들을 설득해 휴일도 반납하고 7일 차 저녁 장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장사 시작과 동시에 위기에 직면했다. 바로 전날만 해도 줄 서는 맛집이 됐던 '백반집'이기에 미리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했지만, 고작 9명의 손님만 방문한 이후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던 것.
예상치 못한 사상 초유의 위기에 직면한 백종원. 과연 장사천재가 이번에는 어떤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7일 차 장사 결과는 오늘(18일) 방송되는 12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나서는 8일 차 장사의 모습도 그려진다.
사실, '백반집'이 처음 장사를 시작한 날은 8일 차와 똑같은 월요일이었다. '제육쌈밥 정식'이라는 불패의 메뉴를 내세워 호기롭게 장사를 시작했었지만, 7인분 판매라는 저조한 실적으로 '매출 꼴찌'를 기록했었다. '백반집'이 오픈했다는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도 했지만, 다른 요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유동 인구도 크게 한 몫을 했었기 때문이었다. 7일 차 저녁 장사의 실적도 저조한 상황에서 다시 악몽의 월요일을 맞이하게 된 '백반집'.
공개된 예고 영상을 보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백종원은 '부대찌개'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인이 진짜로 즐겨먹는 메뉴로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띄운다. 영화 '기생충'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짜파구리'와 해산물이 풍부한 나폴리의 지역적 특색을 이용한 '해물라면'을 출시하는 것. 간단한 조리법으로 테이블 회전율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과연 인생 처음으로 '짜파구리'와 '해물라면'을 맛 본 나폴리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지, "장사하는 게 제일 재미있다"는 장사천재가 월요일의 악몽을 끊어내고, '줄 서는 맛집'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지, 오늘(18일) 방송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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