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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선발진, 무너진 불펜진, 터지지 않는 타선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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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한동희를 누구보다도 가슴아파 하는 사람이 있다. 박흥식 롯데 수석, 타격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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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적으로 타격폼 변화가 독이 됐다. 4월 한달간 타율 1할6푼9리라는 극도의 부진을 겪었고, 결국 4월말 원래의 타격폼으로 복귀했지만 아직까지 지난해의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1군에 돌아온 한동희는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치고 있다. SSG의 맥카티, 김광현 두 좌완투수를 공략해줘야하는 우타자로서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특히 대역전패를 당한 17일 경기에선 병살타 2개를 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동희 입장에선 언젠가 가야할 변화는 맞는데…내가 너무 성급했다. 미안하다. 한동희는 정말 선량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한동희가 있고 없고에 따른 타선의 무게감이 다르다. 얼른 부진을 털어내줬으면 좋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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