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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공모전으로 진행하다 올해 4년 만에 현장대회로 재개한 이번 대회에 학생과 가족 등 약 1만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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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물감과 색연필을 가지런하게 정리하고 대회 개회를 기다리는 참가자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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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은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예술적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한 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꿈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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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는 각 부문별(유아·초·중·고 구분/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선정)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약 500여 명을 선정하고 7~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세하양(군산 푸른솔초 1)은 "가족들과 함께 공원에 나와 그림을 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임현주씨(34)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언니네 가족과 어머니까지 모시고 나오니 꼭 가족축제가 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은 "온 가족이 모여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고 자연을 벗 삼아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나온다. 오늘처럼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도록 응원하는 것이 본 대회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전했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전북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 군산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이후 매년 군산 은파호수공원에 학생과 가족 등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가족축제로 자리잡은 전국 규모의 그리기대회로, 올해 4년만에 다시 현장대회로 개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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