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미우새'에서 배우 명세빈이 엉겁결에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명세빈은 18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토니안 모친이 "결혼했어요?"라고 묻자 명세빈은 "했다가…."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명세빈은 2008년 이혼한 바 있다. 이에 서장훈은 이혼한 토니안 모친에게 "같은 입장이시다"고 말했고 토니안 모친은 "산 속에 살아서 (명세빈이 이혼한) 정보를 몰랐다"고 당황했다.
한편 최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불륜녀 최승희를 관심을 모은 것에 대해선 "주변에서 밉다고 하지만 좋아해준다, 욕을 먹을 수록 인기가 체감돼서 욕 먹는 것도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또 데뷔 27년차로 '저 이번에 내려요'란 대사의 CF로 스타덤에 올랐던 그는 "이미지 때문에 화장실도 못 갔다. 매니저가 밖에 나가면 지켜줬다. 조심스러워 힘들었는데 이제는 아주 편하다"고 웃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