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300회 특집 릴레이의 세 번째 주자로 결혼 31년 차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각집살이' 결혼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19일 방송에서 이봉원은 경기도 일산 90평 전원주택에서 아내 박미선과 함께 살았지만, 6년 전부터 짬뽕 사업 때문에 천안에서 혼자 거주 중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봉원은 "박여사랑은 일주일에 한 번만 본다"며 주말부부임을 고백, 미니멀한 1.5룸 자취방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봉원은 기상 후 화장실이 아닌 싱크대에서 초 간단 양치를 선보이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방귀 뀌는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선 "미선 누나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한다"며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6번 사업 실패 끝에 성공한 짬뽕집으로 출근해 재료 손질까지 직접 하는 등 CEO로서의 반전 모습도 공개했다. 이봉원은 일하는 도중에도 박미선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이봉원은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돼! 그게 바로 낭만" 이라며 가게 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각종 취미를 섭렵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1년째 다니고 있다는 피아노 학원을 방문한 이봉원은 감미로운 연주로 '낭만'을 보여줬고,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봉원은 짬뽕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 속내를 고백했다. 이봉원은 여섯 번의 사업 실패담을 얘기하며 김구라가 소속되었던 엔터테인먼트 폐업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형 소속사 나가고 잘 됐다"며 충격 발언을 했다는데. 엔터테인먼트 폐업 사건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내 박미선을 만나러 가는 일주일에 딱 하루뿐인 휴일, 이봉원은 요트 구매를 위해 항구에 방문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무려 3억을 호가하는 요트 플렉스 임박에 이봉원은 "미선이 허락을 왜 받냐?"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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