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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정지현 감독은 "스릴러 장르를 띄고 있는 미스터리라 이 작품의 중요 포인트는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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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사실 제가 여태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대사가 없었다. 원래 좀 말이 없고, 폐쇄성이 있고 사회성이 떨어지고 감정을 겉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눈빛으로 말을 많이 해야 하더라. 온전히 주란의 마음이 돼서 최대한 그 감정으로 연기하려고 했다. 눈빛으로 잘 표현이 됐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어려웠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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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여자 상은 역할을 맡았다. 전작 '더 글로리' 박연진 역할로 '국민 가해자'에서 이번 '마당이 있는 집'으로 '국민 피해자' 역할이 된 임지연은 "전작 릴리즈가 되기 전에 이미 촬영을 하고 있었고, 전작이 가해자 역할이다 보니 이번에 피해자 역할을 하면서 배우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기보다는, 대본을 보고 추상은이라는 인물을 파 보고 싶었다. 내면을 상은이로 잘 쌓다 보면, 상은이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에, 원작 소설을 읽고 이건 내 것이다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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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임지연 씨가 불행한 역할인데, 현장에서 항상 힘이 빠져있고 침체한 감정을 잡고 있더라. 굉장히 다른 삶을 살았을 것 같고, 연민을 넘어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데 자연스럽게 나오게끔 추상은 그 자체로 있어 준 거 같다"고 임지연을 칭찬했다. 임지연도 "보여지는 색깔 자체가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동질감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었다. 현장에서 선배님은 제가 상상한 주란 모습 그대로였다"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임지연은 "저희 드라마만 줄 수 있는 신들이 나왔는데, 저희만 줄 수 있는 묵직함이 있는 것 같다. 케미들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며 "자극적이지 않지만 큰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했고, 김태희는 "한편의 긴 영화를 보는 느낌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19일 오후 10시부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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