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일상에서 여행의 설렘을 오감으로 자극하는 '여행 설렘 프로젝트' 3탄으로 일상과 여행의 순간을 향으로 기록하는 향기 브랜드 '페일블루닷(PALE BULE DOT)'과 협업한 '배스밤' 2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한 하나투어의 '여행 설렘 프로젝트'는 1탄 하나만들어도설레를 통해 공개한 음원, 2탄 하나만맡아도설레에서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 어매니티를 선보이며 여행이 그리웠던 많은 여행객들에게 여행에 대한 추억과 설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 바 있다.
3탄은 하나만닿아도설레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거품이 몸에 닿는 순간 촉감을 자극하는 '배스밤' 2종으로, 세계 목욕의 날인 지난 14일에 공개했다.
'배스밤'은 하와이 와이키키와 파리 물랑루즈를 모티브로 삼았다. 거품과 향기가 닿는 순간 두 곳의 여행지가 떠오르도록 디자인과 색상, 향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와이 와이키키 배스밤은 와이키키 해변의 바다와 모래사장, 하늘을 그라데이션 컬러로 표현했다. 물에 녹는 순간 욕조 안을 에메랄드 바다 빛으로 물들이고, 이국적인 휴양지의 프레쉬함과 야자수의 상쾌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파리 물랑루즈 배스밤은 물랑루즈 공연이 주는 화려하고 매혹적인 느낌을 입술 모양 디자인에 담았다. 연한 핑크빛 컬러가 물속을 가득 채우고, 장미 꽃잎 원물과 고풍스러운 향기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설렘 프로젝트는 여행지에 대한 추억과 기대를 오감으로 상기시키는 굿즈를 통해 MZ세대에게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여행의 설렘을 자극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