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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 등 14경기에서 11승3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에인절스는 41승33패를 마크, AL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휴스턴 애스트로스(39승33패)가 이날 신시내티 레즈에 7대9로 패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두 팀간 승차는 1경기. 에인절스가 지구 2위를 되찾은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3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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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인절스의 소득으로 순위 점프 말고도 트라웃의 부활을 꼽지 않을 수 없다. 트라웃은 캔자스시티와의 이번 3연전 전까지 6월 타율이 0.111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오타니가 연일 대포를 날리면서 상대적으로 위축돼 보였던 트라웃은 이날 홈런을 터뜨린 뒤 평소보다 활기찬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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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연전 첫 날 4타수 1안타, 둘째 날 4타수 2안타를 친 오타니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올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0.248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0.257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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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빈 감독 역시 "두 선수가 홈런을 치는데 이기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 두 선수가 치면 무조건 이긴다고 봐야 한다. 두 선수가 꽤 오랫동안 팀을 이끌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뻐했다.
팬그래프스가 제시한 에인절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46.1%로 한 달 전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올해 오타니와 트라웃이 사상 처음으로 함께 가을야구를 누빌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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