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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키움의 지명을 받은 장재영은 고교 시절부터 150㎞ 중반의 공을 던지면서 일찌감치 '대어 투수'로 관심을 받았다. 재능만큼은 타고 났다는 평가. 키움으로서는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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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퓨처스리그에서 장재영의 영점 잡기에 많은 공을 들였다. 체계적으로 투구 거리를 늘리는 등 훈련도 했다. 그러나 지난 2년 간 장재영은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1군에 많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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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자리로 들어갔지만, 악몽이 되살아났다. 2경기에 등판해 6⅓이닝 동안 10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9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다시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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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⅓이닝을 던져 4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볼넷 남발이 우연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아직은 스스로 승리 요건을 만들지 못하는 상태. 그러나 6월 3경기 연속 3이닝 소화는 장재영과 키움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값지고 긍정 신호를 찾은 시간이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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