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자이언트 핑크가 '덮밥'에 빠진 남편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20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독박 육아 VS 덮밥 홀릭..자이언트 핑크, '남편' 한동훈에 쎈언니즈 소환!'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자이언트 핑크가 15개월 된 딸 이서를 나 홀로 육아하는 모습이 담겼다. 딸과 열심히 놀아주던 자이언트 핑크는 식탁에 앉아서 휴대폰만 들여다보며 딴짓하는 남편 한동훈을 향해 "왜 같이 안 놀아주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일식 덮밥집 창업을 계획 중인 한동훈은 머릿속에 온통 덮밥 생각뿐이었고, 이를 지켜보던 자이언트 핑크는 "난 도대체 누구랑 얘기하냐"고 토로했다. 이어 "진짜 하루 종일 덮밥 생각만 하냐. 머릿 속에 덮밥 생각밖에 없냐"고 물었다. 이에 한동훈은 "하루 20시간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답해 자이언트 핑크를 열받게 했다.
결국 자이언트 핑크는 "진짜 내가 아는 언니 중에 제일 세고 객관적인 언니들이 있는데 언니들까지 마음에 든다고 하면 진짜 (창업을) 인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자이언트 핑크의 '센 언니' 브아걸 제아, 래퍼 치타, 배우 고은아가 집을 찾아왔다.
한동훈은 '센 언니'들을 위해 직접 덮밥을 만들어 대접했다. 이들은 한동훈 표 덮밥을 보고는 "비주얼 좋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한 입 먹자마자 "고기가 질기다", "밥이 떡같이 됐다"며 폭풍 디스해 살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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