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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승1무26패를 기록한 NC는 3위 자리를 굳건히 하면서 39승2무25패를 기록한 LG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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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좌익수)-윤형준(1루수)-천재환(중견수)-박석민(3루수)-김주원(유격수)-안중열(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손아섭과 마틴 등 2명만 왼손 타자였다. 반면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이재원(좌익수)-김민성(2루수)로 구성했다. 왼손 타자가 5명이었고, 특히 왼손 타자 4명이 상위타선에 배치돼 그야말로 강대강의 대결을 하게 됐다.
1회말 1번 손아섭과 2번 서호철이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만들어졌고, 3번 박건우의 좌전안타로 NC가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4번 마틴이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5번 윤형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6번 천재환은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연속 볼 3개를 골라내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2-0. 이후 박석민의 삼진과 김주원의 2루수 플라이로 추가 득점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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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초에 사고가 발생했다. 선두 문보경의 타구가 호투하던 투수 최성영의 얼굴로 날아갔고, 최성영이 미처 대처할 시간도 없이 얼굴 왼쪽 부분을 강타했다. 최성영은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갔고, 송명기가 급히 올라왔다.
NC는 4회말 세번째 투수 이정용을 상대로 또 만루의 기회를 얻어 추가점을 뽑았다. 1사후 서호철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와 마틴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윤형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다. 이어 천재환의 우중간 안타로 1점 추가 5-0.
LG는 5회초 추격에 나섰다. 6번 박동원과 7번 문보경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LG는 8번 이재원의 1루수앞 땅볼로 1사 2,3루의 기회를 이었다. 9번 김민성이 1루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또 찬스가 무산되는가 했지만 홍창기가 바뀐 투수 하준영으로부터 깨끗한 2타점 중전안타를 쳐 2-5, 3점차로 좁혔다. 6회초엔 엄지 손가락 불편함으로 빠진 오스틴 딘을 대신한 문성주의 우익선상 3루타와 오지환의 우전안타로 1점을 얻어 3-5, 2점차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이때 홈런이 터졌다. 6회말 선두 서호철의 2루수 내야안타에 이어 박건우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다시 7-3, 4점차가 되며 NC가 여유를 찾았다.
LG는 7회초 김현수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얻어 다시 3점차로 쫓았으나 NC는 7회말 손아섭의 적사타가 터지며 8-4를 만들었다. 손아섭은 이 안타로 역대 9번째 3300루타 달성했다.
6월의 상승세를 만들어낸 타격이 오늘도 폭발했다. 손아섭이 4타수 2안타 1타점, 서호철이 4타수 2안타 3득점, 박건우는 투런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윤형준은 안타없이 볼넷과 희생플라이로 2타점을 올렸다.
LG는 기대했던 선발 이상영의 부진으로 어렵게 경기를 끌고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실책까지 나오면서 경기가 어수선했다. 중반부터 안정을 찾고 찬스를 만들고 적시타가 터지며 추격을 하긴 했지만 흐름을 바꿀 한방이 나오지 않았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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