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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에 앞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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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에는 페루전과 비교해 좌우 측면이 바뀐다. 김진수(전북)와 설영우가 스타트를 끊는다. 센터백은 박지수(포로티모넨스)와 정승현(울산) 그대로다. 골문은 김승규(알 샤밥)가 변함없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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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물론 태극전사들도 첫 승이 간절한다. 더 이상 미룰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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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5위로 27위인 대한민국보다 48계단 아래다. 북중미 축구의 맹주를 가리는 골드컵을 앞두고 있지만 최근 5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한국 축구와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에게 일본이 엘살바도르를 6대0으로 이긴 것은 지우라고 했다. 3분 만에 경기가 끝났다. 시작과 함께 2실점하고 퇴장을 당했다"며 "엘살바도르는 미국대표팀 감독 시절 상대한 적 있다. 과거에 1대0으로 힘들게 이긴 적도 있다. 엘살바도르는 아마 다른 모습으로 나올 것이다. 방심하지 말고 우리가 해야할 것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박용우는 다시 한번 그라운드에서 속죄할 기회다. 그는 16일 페루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박용우의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특히 어린 선수들은 더 많은 실수를 한다. 실수를 할때 감독, 코치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을 보고 성장할 수 있다. 실수를 할때 조언하고 성장을 시켜야 하는게 지도자의 역할"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대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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