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9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에서 차량 기증식을 열고 전국 2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 SUV 'EQB' 2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사적 임직원 참여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대의 기증 차량을 마련했다.
차량을 지원받는 기관은 서울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산 '애아원', 경기도 과천 '사랑의 동산', 강원도 춘천 '애지람' 등이다. 대상 기관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 및 협력사가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사연을 직접 청취하고 이동 수단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들을 선발한 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 총 43곳에 44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된 지 20주년을 된 해"라며 "동반 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며 국내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