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KT 이호연이 자신이 친 파울타구를 얼굴에 맞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KT의 경기, 이호연은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했다.
KT가 2대1로 리드한 4회말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나선 이호연이 볼카운트 2B 2S에서 상대투수 나균안의 6구째 떨어지는 공을 커트했는데 이때 커트한 공이 홈플레이트를 맞고 튀어올라 이호연의 얼굴을 강타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호연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배병두 주심과 유강남이 1루 덕아웃을 향해 재빨리 손짓을 하며 긴급 상황임을 알렸다.
타구에 맞은 부위가 좋지 않았다. 이호연은 눈 부위를 손으로 감싸쥔 채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고 트레이닝 코치와 의료진이 긴급히 달려나와 상태를 점검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호연은 얼굴을 수건으로 닦아냈고 물을 마시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타석에 들어선 이호연은 나균안의 7구째를 힘차게 끌어 당긴 후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초 수비에서 박경수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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