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끈 캡틴, 일카이 귄도간이 결국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22일(한국시각) 영국 BBC 등 일련의 매체들은 '이달 말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귄도간이 FA 자격으로 바르셀로나로 간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지난 시즌 51경기에 나서 11골을 넣고, 시즌 마지막 7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고 맨유와의 FA컵 결승(2대1승)에서 2골을 몰아치며 트레블의 일등공신이 된 독일 국대 미드필더를 어떻게든 붙잡고자 했으나, 자신이 사랑하는 친정팀 바르샤로 떠나보낼 운명을 막지 못했다.
이달 초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에서 귄도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중이며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귄도간을 떠나보내면서 맨시티는 첼시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를 30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귄도간은 2016년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에 합류했고, 총 304경기에서 60골을 기록했다. 7년간 5번의 리그우승, 1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번의 FA컵 우승, 4번의 카라바오컵 우승, 2번의 커뮤니티 실드 우승 등 총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BBC는 '귄도간은 트레블을 이끈 클럽 레전드로서 맨시티를 떠나도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뱅상 콤파니처럼 맨시티 팬들에 가슴에 깊이 기억될 것'이라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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