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종국이 재테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백상예술대상'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59회 백상 인터뷰] TV부문 남자 예능상 - 김종국'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순간을 떠올리며 "여유가 있었다기보다는 민망했다. 매번 그랬다. 무슨 상을 받아도 민망함이 먼저 나온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김종국은 가수, 예능인에 이어 '잘나가는' 유튜버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멀티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에 대해 "리스크가 있는 건 안 하는 게 중요하다. 제가 재테크를 안 하는 걸로 유명하다. 리스크가 있는 걸 잘 안 한다. 무조건 저축한다. 꼭 해야 하지 않을까 판단이 왔을 때 하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요즘 고민을 묻자 "많은 사람들이 저를 좋은 쪽으로 바라봐서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사니 좋은 결과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 좋은 귀감이 되지 않을까. 부담감도 있다. 또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가수 활동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김종국은 "부담감 때문에 앨범을 잘 못 냈는데 지금은 편해졌다. 순위에 연연하기보다는 마음 편하게 노래를 내고 싶다. 감사한 일이다. 올해도 녹음을 준비하는 게 있다. 7월에는 콘서트도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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