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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2회초 연속볼넷을 내줘 무사 1,2루. 변우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 야수들의 호수비로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 이닝을 끝냈다. 4회초 선두타자 이우성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타자를 병살타로 유도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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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로 시즌을 시작해 선발로 전환한 한승혁은 이날 75개 투구를 계획하고 등판했다. 선발투수의 첫 번째 임무,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다. 팀에 필요한 역할을 100% 수행했다. 한승혁의 호투를 앞세운 한화는 1대0으로 이겼다. 15일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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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첫 등판한 1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3이닝 3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3회초 임지열 김준완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상대 중심타자 김혜성, 이정후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고, 이 과정에서 1실점했다. 투구수 50개.
기존 선발 장민재 김민우가 구위 저하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다음 경기엔 더 자신있게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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